본 보고서는, 경제가 발전할수록 소득증가 및 고령화 진전에 따른 의료 제조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급증하게 되고, 이 시장이 가진 향후 막대한 부가가치의 중요성을 주목하며, 국내 의료 제조업의 기술 수준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료 제조업의 발전방안을 제안했다.

국내 의료 제조업의 기술수준은 선진국의 약 65%정도이며, 의약품은 4.8년, 의료기기는 3.6년의 기술격차의 현황을 나타내는 가운데, 국민 1인당 의료보건 R&D 투자 규모의 선진국과의 큰 격차(특히 제약산업), 정부의 지역별 의료 R&D 투자 정책의 효율성 문제 및 리스크에 따른 손실 등의 문제점을 언급했다.

따라서, 무엇보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R7D 투자의 효율성 제고가 절실하며, 그 방안으로 R&D 기반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지역 통합 발전 계획 및 관리, 기초연구 및 연구 상용화를 위한 R&D 투자의 장기 계획 수립 및 협력, 산학연 제휴 및 공동연구 활성화로 비용 절감 및 리스크 최소화 그리고 기업 투자 확대 및 부처의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