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 보고서는, IMF 이전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M&A(인수합병)가 어느덧 기업활동 속에 중요한 경영변수로 자리잡았고, 특히 중소∙중견기업은 M&A를 성장의 중요 축으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, 경영자들은 적극적으로 실행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.

자체시장(Organic growth)만을 고집했던 과거와 달리 중소∙중견기업은 성장과 생존을 위해 M&A가 필요하며, 소품종이 다수이고 한정된 자원만을 소유한 중소∙중견기업에게, 성장을 위한 M&A는 신규시장개척과 제품다양화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필요 없는 사업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.

마지막으로, 중소∙중견 기업의 M&A를 바라보는 은행의 시각이 재정의될 필요가 있으며, 기업경영과 자산이 부실화되기 이전에 미리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산 매각 및 M&A를 추진할 수 있다면 은행도 기업도 서로 WIN-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.

중소중견기업의 M&A활성화와 은행의 역할.pdf